■ 진행 : 조진혁 앵커 <br />■ 출연 :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UP]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전승절 열병식과 잇단 정상회담에 참석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박 5일간의 방중길을 마무리하고 평양으로 가는 기찻길에 올랐습니다. 앞으로 한반도 정세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남성욱 숙명여대 석좌교수,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가장 주목받았던 일정 가운데 하나가 김정은, 시진핑 두 사람의 만남입니다. 북중 정상회담에서 어떤 내용이 나왔는지 저희들 리포트로 잠깐 짚어봤습니다. 서로를 동지로 불렀다, 관계 개선의 의지를 보였다 정도만 알려져 있는데 어떤 숨은 내용이 또 있을까요? <br /> <br />[남성욱] <br />상당한 내용이 숨어 있습니다. 사실 북한 입장에서는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라는 정도의 성과를 거뒀다는 표현을 쓰는데요. 일단 시 주석은 북한과 중국이 운명을 같이 한다는 표현을 썼습니다. 운명 공동체고요. 그리고 항시 언제, 어느 때나 쉽게 말해서 우리는 한 편이다, 연대한다, 동지한다. 그래서 서기 동지라는 표현을 양측이 쓸 정도로 이번 회담은 김정은으로서는 최고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4박 5일의 방중인데요. 역대 최장 방중입니다. 54시간. 밤 10시경 방중을 마치고 베이징역을 통해서 기차를 타고 평양으로 지금 돌아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br /> <br /> <br />가장 주목받았던 내용 가운데 또 하나. 바로 북한이 중국을 상대로 어떤 경제적 도움을 요청하지 않을까라고 했던 부분이잖아요. 이와 관련해서도 알려진 게 있습니까? <br /> <br />[남성욱] <br />이번에 경제적으로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 시청자들은 북한과 중국의 외교적 표현을 정확하게 읽기는 쉽지 않습니다. 우리 민주주의 국가에 쓰는 표현들을 잘 쓰지 않고 또 문장이 만년체가 되다 보니까 이게 무슨 뜻인가 의아스러울 때가 많죠. 그런데 김정은 위원장의 요청이 경제협력을 강하게 요청을 했습니다. 경제협력을 통해서 북한의 국가발전에 기여를 했으면 좋겠다. 이 얘기는 중국으로부터 경제적 지원을 받고 싶다는 얘기죠. 경제적 지원은 세 가지 정도로 볼 수가 있겠습니다. 일단은 에너지 지원이죠. 지금도 북중 국경 단둥, 신의주 위쪽에서...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905093020137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